목록Daily (16)
DNF LOVE
2020년 하나은행 적금 이벤트때 30만원씩 적금을 넣게 되었다.곧 있으면 적금만기일이 다가오는데, 난 이 목돈으로 "데스크탑"을 사려고 한다.8GB 램으로 재택돌리고 게임 돌리려니 애가 죽으려는게 눈에 보인다. 어서 이 노트북에게 자유라는 해방을 선사해주고 싶..지만 데스크탑을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게 되었다.그 이유는, 비트코인 재열풍 + 떡상한 GPU와 라이젠 성능 + 코로나로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없다는 것...!!다들 나처럼 몇년 존버 탄거 아니면 제게 우선순위를 먼저 주시면 안될까요...? 생각해둔 컴퓨터 스펙은 위와 같다. "너무 오버스팩 아니야!?' 할 수 있지만... 몰라 난 가성비 따윈 몰라. 그냥 풀스펙이 최고야난 게으르기 때문에 매번마다 합리적인 스펙을 구매하고 중고로 판매하는 그..
* 위 글은 비전공자를 비방하는 글은 절대 아니며, 어떤 상황이든 예외적 요소가 있다는 것을 먼저 밝힌다. * 오히려 비전공자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고 싶으나, 항상 결과는 뜯어말리게 되는 나와 현직 개발자들의 모습을 보며 성찰하는 글이다. * 귀찮은 사람은 맨 아래에 세줄 요약 있음 1. 여긴 회사, 계열마다 복지, 대우, 연봉 테이블이 천차만별이다. - 하는 일은 풀스택이고 야근과 철야를 밥 먹듯이 하지만, 초봉 2700인 중소 기업 많음 - 하는 일은 안드로이드 프론트앤드이고 복지 좋아서 유동 출퇴근인데 초봉이 4000인 스타트업도 있음 - 공채로 입사했으나 업계 자체 한계 상 메신저 대기업은 초봉 5천 받을때 초봉 4천 이하로 받는 경우도 많음 - 10년전 개발자 초봉과 현재 초봉은 여전히 동..
금, 토 언니가 집을 비워줬다. 재택 퇴근하자마자 집 청소 싹 하고 동기들과 놀았다. 토요일에는 아침에 술병이 나서 고생 좀 하다가, 타벨 언니오빠들이 집들이로 놀러와줬다. 인당 4만원 육박하는 포식을 했다. 어몽어스도 하고, 보드게임도 하고 광기의 저택도 했다. 다들 겜 개발자라 그런가, 게임만 했다. 술을 그렇게 사놓고 와서는! 실컷 먹고 놀고 떠들다가 새벽 4시에 잠들었다. (술 더 사러가는 길에 현관문에 찧어서 발가락 두개가 다친건 안비밀..살이 파이고 피멍든것도 안비밀 ㅠ) 일요일에 11시쯤에 일어나서 쓰레기 싹 버리고 라면끓여먹고 좀 더 놀다가 12시 쯤에 ㅂ2ㅂ2했다. 날이 너무 좋아서 좀 쉬다가 방 청소 싹 하고 웹툰보다가 깜빡 잠드니까 밖에서 엄마아빠 목소리가 들려왔다. 와! 아빠는 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