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F LOVE
[19.08.03] 테크노마트에서 닌텐도 스위치 1세대 +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구매 후기 본문
8월 1일에 닌텐도 스위치 2세대가 출시되었다. 출고가는 1세대와 동일하게 36만원쯤.
그러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부분은 배터리 용량만 커졌다. 젤다 기준 1세대는 충전기 없이 2시간 30분 정도, 2세대는 5시간 정도 소모가 된다고 한다.
기기들은 보통 신 세대가 출시되면 구 세대는 단종되고, 도매업자들은 신 세대를 팔기 위해서 구 세대의 가격을 낮추게 된다.
나 역시 그것을 노렸다. 8월 1일 이후 스위치 2세대가 나오고 1세대의 가격은 출시 되는 순간을 기점으로 더 오르면 올랐지 더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 같아 급하게 테크노마트에 가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제조월일 2019.04 닌텐도 스위치 1세대 네온 +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 젤리케이스 + 파우치 + 컨트롤러 케이스 + 스탠딩 + 일반 필름 + 강화 유리 필름 해서 총 38만원에 구매하였다.
정확히 본체 29만(솔직히 20만원대까지 떨어질줄은 몰랐다), 젤다 6만에 구입 완료
후후 웬만한 본체 원가 정도 되지 않는가? 이것은 시기를 잘 잡고 테크노마트에서 잘 알아오고 업자도 잘 만나면 이렇게 구매할 수 있다.
(내가 굉장히 싸게 구매한 경우고, 테크노마트 평균가가 1세대 30, 2세대 35정도였다. 내가 구입한 곳은 아저씨가 굉장히 염세적이셨는데 그래서 그런갘ㅋㅋ 국전이나 ㅅㄷㄹ이랑 비슷하게 불렀다. 보통 ㄱㅂ이 얘네 보다 평균적으로 비싼데 말이다.)
7월에 1세대 중고가 평균이 싸게 매입하면 24원, 평균가 27~30이면 완전히 땡잡았다.
심지어 3만원 안에 딸려온 부품들도 어마어마 하다. 젤다만 산건 현금이 부족해서...OTL
젤다를 처음 봤던건 17년도 초반이었다. 한국에 출시도 되기 전이었는데 그때 당시 다녔던 회사의 사수분께서 일본에서 직구하셨던걸 봤었다. 그땐 한국어가 없었는데.... 17년도 하반기에 한국에도 출시되고 그 후부터 스위치 붐이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2년만에 내 품으로 들어온 스위치가 너무 반갑고 어여뻐 보인다.
아, 하나의 스위치에 여러 유저들을 등록할 수 있으니,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기다!
젤다 인게임 영상이 없는건, 내가 게임을 하느라 너무 정신 없어서..^^
젤다의 후기는 일단, 자유도가 굉장히 높은 광대한 오픈월드 게임이며 겜알못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RPG게임인것 같다.
일단 내가 플스로는 블번이나 다크소울, 슈로대, 닌텐도에선 파이어엠블렘같은 난이도 높은 게임들을 즐기는 편인데, 이런 저세상 취향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재밌게 할 수 있다.
(평화로운 포켓몬이나 동숲같은것도 재밌긴 한데 금방 질린다..ㅠ 난 파밍요소가 강력하거나 난이도가 높은 RPG들을 좋아해서.. 데메크도 맨날 난이도 하드일때 돌리고.... 취향 참...)
젤다는 오래해도 참 편안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피곤하지 않게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 오랜만에 푹 빠져가며 게임을 했던 것 같다.
젤다 끝내두면 파이어엠블렘 신작과 저스트댄스 2019버전을 살테다.
으, 취준생이 이래도 되나 싶지만 취미생활인데 뭐^^